자는 동안 숨을 쉴 수 없다고? 꼭 알아두어야 할 수면 장애의 종류

Oct 16, 2023
자는 동안 숨을 쉴 수 없다고? 꼭 알아두어야 할 수면 장애의 종류

자는 동안 숨을 쉴 수 없다고? 꼭 알아두어야 할 수면 장애의 종류

수면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충분하고 품질 좋은 수면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생산성과 일상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은 모든 사람에게 손쉽게 찾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 장애는 이러한 소중한 자원을 방해하고 우리의 삶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수면 장애의 다양한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각 장애는 고유한 증상과 치료 방법을 가지고 있고, 수면장애의 종류와 증상을 알아두는 것은 건강한 수면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데요,

그럼 함께 수면 장애에 대해 알아볼까요?

폐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Obstructive Sleep Apnea-hypopnea)

잠을 잘 때는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목젖, 편도, 혀 등이 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깨어 있을 때보다 기도가 약간 좁아지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잠잘 때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는 것을 막고, 이 때 코골이같은 흔한 수면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가 심하게 좁아지거나 아예 기도의 벽이 서로 붙어버리면 숨을 쉴 수 없고 이와 같이 숨이 자주 멎어 코고는 중간에 조용해집니다. 이를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라도 숨을 쉬기 위하여 뇌의 신호를 받고 횡경막과 가슴근육은 더욱 힘을 주게 되고, 결과적으로 잠에서 자주 깨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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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밤에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아침에 너무 일찍 깨는 경우, 혹은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불면증이라 합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밤에도 괴롭지만 다음날 졸리고 피곤하며, 집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면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여자와 노인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약 5%가 만성불면증을 가지고 있고, 약 20% 이상이 불면증을 경험합니다. 수일에서 약 일주일간 잠에 들지 못하는 단기 불면증에서 몇 주, 몇 달, 몇 년 동안 지속되는 만성불면증에 이르기까지 불면증의 현상은 다양합니다.

  • 급성 불면증(acute insomnia)​​ : 수일에서 수주 동안 잠에 들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대개 흥분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중요한 시험이나 운동 시합을 앞둔 학생, 사업상 중요한 만남을 앞둔 사람, 부부싸움을 한 후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만성 불면증(Chronic insomnia) :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불면증을 의미하며 한국인의 약 15-20%가 만성불면증을 앓고 있습니다. 만성불면증 환자의 대부분이 잠에 들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며,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 중 한 가지로 여러 생각과 걱정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걱정과 생각 외에도 수면중 호흡장애나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 하지불안 증후군 등 다른 수면 장애가 원인이거나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면 장애 클리닉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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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

기면증은 낮시간의 과도한 졸림을 일으키는 중추성 질환으로 우리 머리의 시상하부에서 정상적인 각성을 유지시켜주는 물질인 '히포크레틴(hypocretin)'의 분비가 결여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잠이 쏟아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치 전기 스위치를 내리는 것처럼 갑자기 잠에 드는 수면발작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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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수면 장애

일반적으로 어린이의 20%는 종종 코를 골며, 7~10%의 아이들은 매일 밤 코를 곤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이러한 아이들은 매우 건강합니다. 그러나 코를 고는 아이들 중 약 1%는 잠을 자거나 숨을 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로서 아이들의 수면과 코고는 양상에 대해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 불안증후군과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 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함께 불편한 감각 증상이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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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증상은 실제로 하지 불안증후군 환자가 느끼는 증상들입니다.

하지 불안증후군은 감정적 스트레스나 정신과적인 병에서 오는 증상이 아닙니다. 대부분 다리에서 증상이 발생하지만 팔에도 증상이 발생합니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대체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 특히 자려고 할 때 어딘가 불편한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느끼기도 하며, 이 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워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병이며, 간혹 깨어 있을 때도 저절로 팔다리가 움직여 잠드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는 주기적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 30초 단위로 증상이 발생하며, 전형적으로 엄지발가락이 펴지는 동작과 함께 발목, 무릎 또는 고관절을 굽히는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증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면 중 움찔하는 동작이나 다리를 차는 동작과 유사합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의 증상은 전체 수면 시간 내내 지속되지는 않고, 주로 수면 전반부에 발생하곤 합니다.

사건 수면

수면과 관련해 수면에 방해가 되는 모든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행동이나 경험들은 주로 밤에 발생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가볍고, 드물게 일어나지만 일부는 약물치료가 필요할만큼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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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기 리듬 수면 장애

사람의 수면과 각성은 일정한 주기가 있어 반복됩니다. 이 일정한 주기를 ‘일주기 리듬’이라고 부르며, 약 24시간 주기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고 일어나게 됩니다. 이 일주기 리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수면-각성주기 외에 사람의 기초체온, 신체의 호르몬 주기, 잠의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의 분비 등이 있습니다.

이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조직을 생체시계(biological clock)라고 하는데요, ‘시신경교차상핵’이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핵이 일주기 리듬성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내인성 요인이며, 외인성 요인에는 환경과 개인의 행동 양식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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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개인과 환자의 가족에게 도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의 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수면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이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수면 장애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음 컨텐츠 보러가기: 불면증의 전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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